카슈가 수행을 떠났을 때. 짐승은 카슈의 냄새가 없다는 걸 깨닮자 혼마루와 산캑을 돌아다니며 카슈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카슈의 냄새는 찾을 수가 없었고 짐승은 터덜터덜 혼마루에 돌아와 카수ㅠ와 같이 잠자던 볕 좋은 툇마루에 똬리를 틀고 눈을 감았다. 배는 고팠지만 입맛이 없었다. 그래서 짐승은 그날 굶었다. 이튿날. 카슈가 돌아오지 않았다. 콘...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야마나카 니다이가 선택한 최초의 칼이자 이번 근시 이기도 했다. 그는 폭풍이 치는 날 고지대 산에서 해야 할 일을 전부 정리하고 니다이에게 보고 했다. 니다이는 내키지 않았으나 텐포 에도의 출정 보다 혼마루의 안정을 선택했다. 그녀에게 있어선 의외의 선택 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녀가 호전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란걸 모르는 남사는 없...
어느 혼마루에서나 미다레는 활기차고 명량해서 기나긴 싸움도 잊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한다. 그것은 저승사자가 사니와로 부임하고 있는 미다레에게도 마찬가지 였다. 미다레는 이번 근시 차례가 되자 화장품으로 자연스럽데 꾸미며 저승에 갔다 오는 사니와 보드카에게 말했다. "주인. 데이트하자!" "싫어. 귀찮아" 가히 반사적일 만큼의 즉답에 미다레는 충격...
복수는 아무것도 낳지 못하고 스스로 전혀 발전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런 식의 말은 사요를 슬프게 만든다. 복수의 일화가 깃들어진 단도로써 복수의 무의미함을 토로 한다는 건, 사요를 끝없이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런 사요를 이해 할 수 있는 건 복수를 꿈꾸며 복수를 위해서라면 살아서 오니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주인인 '야마나카 니다이' 는 사요 ...
야마나카 니다이네 혼마루는 현세에 위치 하고 있다. 시간정부의 노력으로 그녀의 집이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고 산의 소유권도 그녀의 것이 되었지만 수십명이 달하는 인원을 먹여 살리기엔 부족한게 많아 도검남사들도 알바를 뛰게 되었다. 예를 들면 꼼꼼하고 착실한 호리카와 쿠니히로는 읍내 식료품 마트의 우수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도 읍내의 레스...
해가 중천이 뜨자 건물 안에도 빛이 들어가기 시작 했고 햇살에 눈이 부신 카슈는 짐승의 똬리에서 눈을 뜨고 일어 났다. 주인인 짐승은 해를 등지며 똬리를 틀고 있어서 당장은 일어 나지 않을 꺼 같았다. 카슈는 짐승이 깨지 않기 위해 조용히 몸을 일으켰으나 짐승은 카슈가 몸을 일으키자 부실감에 눈을 뜨고 꼬리로 앞을 막았다. 카슈는 곤란한듯 볼을 긁적이며 손...
근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계와 오사카성 지하 모든 전투에 참가한 결과. 사니와 니다이는 손목에 무리가 가게 되어 요양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마저도 근시 이나바와 야겐, 그리고 거의 모든 도검남사들의 부탁으로 요양하게 된 것이다. 야겐이 붙여둔 파스를 갈아 붙이고 반깁스를 맨 뒤. 혹시나 해서 전투에 못 나가게 감시역을 맡게 된 후도에게 눈길을 보낼 때. ...
니다이네 혼마루가 가장 차가울 때는 언제일까? 그건 바로 근시가 자존심이 높을 때다. 자존심이 강한 니다이에게 자기 만큼 자존심 쎈 근시랑은 크고 작은 말싸움이 잦아 그 분위기가 싸늘하기 때문이다. 고우 중에서 강압적인 태도를 가진 이나바 고우가 근시 차례가 되었을 땐. 모두가 다음 근시 차례까지 혼마루는 싸늘한 분위기가 될것을 감지한 도검남사들은 자신들이...
"제발 좀 전술 훈련 가세요. 사니와님!!" 콘노스케가 울던 말던 검은 정장 차림의 사니와 보드카는 시큰둥 한 반응 이였다. "난 치요코인지 쵸코인지 관심 없고 난무 레벨 높이는데도 욕심 없다니깐" "귀찮아서 안한다는 거 잖아요!! 우리 시간 정부가 사니와랑 도검남사들 훈련 시키려는 건데 참여 좀 해주세요!" "내가 시간정부 소속이냐? 내 알 바 아니다" ...
니다이의 애검은 그녀가 차고 있는 막칼 이었다. 그것은 역사가 바뀌기 전 그녀의 어머니가 캠핑을 즐겨 하던 니다이를 위해 만들어 준 물건으로 곡괭이를 개조해 벼린 것으로 역사가 바뀌고 그녀의 친어머니가 다른 인물로 바뀌었어도 언제나 남아 있는 물건 이었다. 그래서 도검남사들은 그 칼을 증오하면서 그들의 주인을 애처롭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칼의 날을...
사니와 니다이는 많은 남사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든 남사들의 사랑을 무시하고 공정하게 아껴 주주는 태도를 유지한다. 그것은 그녀의목적이 역수자에 대한 복수를 우선시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 그 수 많은 도검 남사들은 이를 존중 하기로 하고 특별한 감정을 들켰던 오테기네처럼 차이고 싶지 않아서 누구도 니다이에게 적극적으로 구애 하지 ...
니다이는 사니와지만 웬간한 일은 자기가 한다. 남에게 부탁 하는 행동은 웬만해선 하지 않는데 자존심 문제도 있고 자기가 직접 하는게 속이 편하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종종 근시와 다투는 일이 있는데 모노요시와 같이 배려심이 넘치는 도검남사는 종종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자신의 막칼의 날을 세우려 하는 니다이를 막아서서 자신에게 맡겨달...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